잘 짜여진 코미디 영화, 너무 웃기려고 애쓰지 않는데 웃긴 영화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넷플릭스 '굿뉴스' 꼭 보셔야 합니다. 영화 '굿뉴스'는 1970년대 벌어진 항공기 납치사건을 모티프로 한 블랙 코미디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굿뉴스' 영화 실화인지 평점 정보 정리해 드립니다. '굿뉴스' 영화 정보 간단히 확인하시고 넷플릭스에서 반드시 감상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굿뉴스 영화 정보, 이 영화 실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길복순' 등으로 확실한 자기 색을 보여주는 '변성현' 감독의 연출작으로 설경구, 류승범, 홍경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러닝타임은 총 138분에 15세 이상 관람가인데요 일단 재생을 누르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는 1970년대 일본에서 시작합니다. 공산주의 혁명을 꿈꾸는 소위 일본 적군파 단원들이 일본의 국내선에 무기를 감춘 채 탄 뒤 공중에서 여객기를 납치합니다. 그리고는 기수를 돌려 평양으로 갈 것을 요구하고, 이야기는 긴박하게 전개됩니다.
이들의 요구에 처음 조종사들은 연료가 부족하다는 기지를 발휘해 일본 공항에 착륙합니다. 인질을 구출할 기회를 만든 겁니다. 그러나 일본측은 계획도 체계도 없이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일부 노약자 승객만을 구출하고 다시 비행기를 띄워줍니다. 그럼으로써 이 문제는 더 이상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납치범들의 요구대로 평양에 가기 위해서는 한반도를 관통해야 했으니까요
그럼 영화 속 비행기 납치 사건은 실화일까요? 물론 그 시절 실제로 비행기를 납치하거나 폭발 혹은 북으로 넘어가려는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이 영화는 특정 사건을 재현한 영화는 아닙니다. 그저 모티프 정도만 얻고 나머지는 순수 창작한 허구입니다. (영화 시작 첫 자막에서도 이를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굿뉴스 강력 추천, 잘 짜여진 블랙 코미디 이보다 재밌을 수는 없다.
'굿뉴스'는 블랙 코미디입니다. 부조리한 상황 속에 웃음을 유발하는 이 장르는 우리의 '해학' '풍자'와 맥을 같이합니다. 예술 속의 해학은 상황의 부조화, 상황의 전이, 언어 및 행동의 과장 등으로 드러나는데요. '굿뉴스'는 바로 그런 방식으로 적절하게 해학을, 웃음을 유발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 공항에 주유를 위해 착륙했을 때 비행기 안의 적군파들은 활주로를 둘러싼 자위대를 보고 당황하며 난리를 칩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활주로에 '동원'된 자위대 대원은 나른하게 하품을 할 뿐입니다. 이와 같은 대비로 뽑아내는 웃음, 영화 곳곳에서 직접 느낄실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상황은 분명 허구이며 약간의 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어떤 명언처럼, 우리에게 '진실'과 '허구'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줍니다. 또 영화 속 배경이 되는 그 엄혹한 독재 정권을 우리는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우스꽝스런 상황들이 단지 웃음으로 사라지지 않고 곱씹게 됩니다.
'굿뉴스'는 그런 의미에서 단순히 소모되는 웃음이 아닌, 생각하게 만드는 웃음을 선사합니다. 그래서 더욱 '해학' '풍자'가 살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웃음을 너머 무엇가를 더 얻고 싶다면 '굿뉴스'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굿뉴스 평점
다음은 굿뉴스 평점입니다. 평점 7점~8점대로 높은 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최고점을 주겠습니다.
아래 전문가들의 평점도 대체로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상 '굿뉴스' 영화 실화? 평점 정보 정리 넷플릭 영화 추천해드렸습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굿뉴스' 꼭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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