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라고 들어 보셨나요? '백일해'는약 백일 동안 기침을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초등학교 등에서 갑작스레 백일해가 퍼지고 있다고 해서 막연한 두려움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백일해 증상과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와 예방접종 대상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확인하시고 백일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떨쳐 버리시길 바랍니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고 증세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기침 등인데요 그래서 일반적인 감기와 구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발작적인 기침에 구토와 발열, 경련 등도 동반된다고 하니 주의 깊게 살펴 보셔야겠습니다.
백일해는 세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므로 '호흡기'로 전염됩니다. 백일해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하면 공기 중에 퍼진 비말에 의해 근처에 있는 사람들의 호흡기로 세균이 옮아 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집이나 학교 등에서 감염자와 밀접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
백일해는 특히 영유아가 감염되었을 때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는 나라에서 정한 시기에 따라 아래와 같이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1차 | 생후 2개월 |
2차 | 생후 4개월 |
3차 | 생후 6개월 |
4차 | 생후 13 ~ 18개월 |
5차 | 만 4 ~ 6세 |
이어 만 11~12세에는 Tdap 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이후 10년마다 접종을 권합니다.
근데 지금처럼 평소와 달리 '백일해'가 더 유행하는 경우에는 신생아와 접촉을 하게되는 가족 구성원 등, 성인들의 예방접종도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이전 접종을 마무리했다면 추가 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가족 내 전염 위험성이 있거나 교육, 보육 시설, 의료 기관 종사자의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접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도 임신 27주 ~ 36주 사이에 접종하셔야 본인과 태아에게 도움이 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
이에 따라 영유아를 제외한 성인 중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산부(27주 ~ 36주 사이)
의료진 및 신생아와 접촉이 많은 가족 구성원
지금까지 백일해 증상, 예방접종 시기, 예방접종 대상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갑작스레 들려오는 백일해 유행 소식, 백일해 증상, 예방접종 시기, 예방접종 대상 확인하시고 슬기롭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증상이 있으신 분은 가까운 병원에 꼭 가시고 마스크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또 성인들의 경우 면역력과도 관련 있으니 평소 면역력 관리에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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