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일찍 찾아 더위, 벌써부터 여름나기가 걱정입니다. 이럴 때 샤워하고 나서 시원하게 한 잔 땡기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로 그런 순간에 어울리는 맥주 칵테일 '클라라' 초간단 레시피 알려 드리겠습니다. 누구나 손쉽고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고 알코올 부담도 적으니 간단하게 읽어 보시고 시원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클라라 맥주 칵테일(from 스페인)
간단히 '클라라'라 부르는 맥주 칵테일은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합니다. 저는 얼마 전에 '장사 천재 백사장' 시즌2를 보다가 알게 되었고 집에서 바로 따라 해보니 맛도 괜찮아서 자주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클라라 맥주 칵테일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은 모두 집 근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 어렵지 않기 때문에 굳이 집이 아니더라도 편의점 앞에서 야장하거나 캠핑이나 MT 갔을 때, 알코올을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 만들어 드리면 좋아하실 겁니다. 저도 집에 손님이 오셨을 때 웰컴 드링크로 만들어 드렸더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클라라 맥주 칵테일 준비물
클라라 맥주 칵테일 만들기 위한 준비물은 맥주(캔, 페트 무관, 라거류를 추천하지만 밀맥주도 상관없음, 단 흑맥주는 안 됨), 레몬에이드, 얼음(컵)입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저는 맥주 패트 큰 것과 레몬에이드 2+1을 구매했습니다. 집에 있는 얼음을 예쁜 잔에 담아 주면 일단 준비 완료입니다. 여기서 좀 더 오리지널 클라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레몬에이드 대신 레몬 쥬스(탄산 없음)와 탄산수를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레몬에이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클라라 맥주 칵테일 비율
클라라 맥주 칵테일의 비율 역시 간단합니다. 컵을 3등분했다고 가정하고 맥주를 2/3, 나머지 1/3을 레몬에이드로 채워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젓가락 혹은 빨대로 잘 저으면 클라라 칵테일 완성!!! 참 쉽죠?
기억하세요 맥주 2/3, 레몬에이드 1/3입니다. 여러 번 만들어 마셔본 결과 순서는 맥주와 레몬에이드 붓는 순서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레몬에이드를 붓고 맥주를 부어도 괜찮습니다.
클라라 맥주 칵테일 응용 레시피
클라라 맥주 칵테일은 스페인에서 '클라라 꼰 리몬'이라고 불리는 레몬맛 맥주 칵테일입니다. 보통 라거 계열의 맥주에 레몬쥬스와 탄산수를 2 : 1 : 1 정도 섞어 만듭니다.
'장사 천재 백사장2' 에서는 여기에서 응용하여 파인애플, 복숭아 클라라를 만들어 팔기도 했는데요 파인애플이나 복숭아 클라라를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위 기본 레시피에 파인애플이나 복숭아 시럽을 네 스푼(작은 것) 정도 넣어 주시면 됩니다.
클라라 맛 보시면 시원하고 상큼하면서 숙취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음을 알게 되실 겁니다. 클라라 마시다가 다른 것 드시고 싶으시면 짐빔 하이볼 어떠세요? 짐빔 하이볼도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준비물로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이상 무더운 여름 밤 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줄 클라라 맥주 칵테일 초간단 레시피 알려드렸습니다. 시원하게 한 잔 하시면서 하루의 피로를 날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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