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를 보내거나 짧은 글을 쓸 때 한글 맞춤법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맞추다'와 '맞히다' 구분하고 또 '삼가합시다'와 '삼갑시다', '임마'와 '인마' 중에 맞는 말은 무엇인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장하고 헷갈릴 때마다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글 맞춤법 '맞추다'와 '맞히다' 구분
'맞추다'와 '맞히다'는 모두 국어 사전에 있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실제 문장에서 쓸 때 의미는 다릅니다. 따라서 잘 구분해서 쓰셔야 하는데요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경우가 '정답을 (맞추다 / 맞히다)'에서 어떤 단어가 적절한지 일 것입니다.
이 문장에서는 '정답을 맞히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맞히다는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라는 의미의 단어 '맞다'의 사동 접사 '히'가 결합한 사동사입니다.
따라서 정답이 맞는 경우에는 '맞추다'가 아니라 '맞히다'라고 써야 합니다.
단어 '맞추다'는 여러 의미로 쓰이는 동사로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는 의미로 '창문을 틀에 맞추다'와 같이 쓰거나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는 의미로 '친구와 답을 맞추어 보다'나 '답안지를 보고 정답과 맞추다'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 삼가합시다? 삼갑시다?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거나 '꺼리는 마음으로 양이나 횟수가 지나치지 아니하도록 하다'는 의미의 단어는 '삼가하다'일까요? 아니면 '삼가다'일까요?
정답은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삼가다'입니다. 따라서 격식체(하오체)의 높임표현으로 청유할 때는 '삼가합시다'가 아니라 '삼갑시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삼가하-'의 형태로 활용하는 단어는 국어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글 맞춤법, 임마? 인마?
상대를 얕잡아 부르는 단어 '임마' 혹은 '인마'. 사실 생활하면서 이 단어를 문자(톡)로 쓰는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다들 정확한 표기를 모르거나 아니면 둘 다 맞는 표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임마'와 '인마' 중 한글 맞춤법에 맞는 표기는 '인마'입니다. '인마'는 '이놈아'가 줄어든 말로 '임마'라는 말은 '인마'를 잘못 표기한 것입니다.
이상 한글 맞춤법 '맞추다'와 '맞히다' 구분, '삼가합시다'와 '삼갑시다' '임마' '인마' 중 맞는 표기도 알려 드렸습니다. 생활 속에서 잊지 않고 정확히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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